아티스트 브랜드 ‘육심원(YOUK SHIM WON)’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연간 40만개를 기부했다.
‘모든 여성은 행복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육심원은 동양화가 육심원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동양화 기법의 개성있는 캐릭터가 특징이다. 캐릭터 별로 패션, 뷰티, 리빙 제품을 출시하고 카페를 만드는 등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육심원의 사회공헌사업은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진행됐다. 전국 저소득층 청소년 1200명에게 1년 사용치의 생리대를 지원했다.
특히 육심원은 생리대 제작업체인 ㈜한국다이퍼를 통해 생리대 제작했다. ‘이룸박스’라는 콘셉트로 이루고 싶은 바람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육심원 측은 “단순히 생리대를 기부 받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작품을 선물 받은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여성의 필수품인 생리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졌으면 좋겠다”며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모든 여성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부와 여성건강을 위한 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육심원, 저소득층 청소년 위해 생리대 40만개 기부
기사입력:2017-02-2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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