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수원시 권선구)은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적정기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 ‘마음으로 그리는 따뜻한 기술’을 연다고 밝혔다.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이란 환경과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적정기술을 주제로 장기간 탐구한 프로젝트 결과물과 적정기술 관련 기업, 기관들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을기술센터 핸즈’는 햇빛운풍기, 햇빛건조기, 빗물저금통 등 태양광과 빗물 관련 적정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사회적 기업‘터치포굿’은 다양한 업사이클(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을 합친 단어로 폐품을 활용해 의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작업) 제품과 친환경 소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성시 에코센터’는 폐기물을 활용한 정크아트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와 ‘목공체험’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있다.
이경희 기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적정기술 기획전’
기사입력:2016-11-2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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