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탄자니아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기사입력:2016-11-10 17:21:00
(사진=한동대학교)
(사진=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오는 14~17일까지 3박 4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탄자니아연합대학교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수행하는 유니트윈 사업 중 창업아이템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대학생을 포함한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과 공동체 기업 보급을 통한 탄자니아 지역사회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사업계획 발표 등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문제 인식부터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가지고 3박 4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워크숍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총 4개 라운드로 기획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제1라운드 워크숍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단계별 워크숍을 통해 기술사업 제품을 개발∙개선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창업팀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1라운드 워크숍은 사업계획서 수립을 목표 결과물로 삼아 진행된다. 이후 2, 3, 4라운드 워크숍은 프로토타입 제작, 제품의 목표 시장 테스트, 수정∙보완된 프로토타입과 사업계획서 등을 목표로 내년 11월까지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탄자니아연합대 학생 및 다르에스살람 내 다른 대학 소속 사전에 선발한 학생 3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탄자니아연합대 교수 6명과 사회적기업 E3Empower Africa 김성수 대표 등 5명이 함께 강사로 참여하며 추후 탄자니아연합대와 E3Empower Africa 주도의 2, 3, 4라운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개최를 위한 교수인력양성도 함께 진행된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