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경수 기자] 구매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26일 이준수 굿임팩트 대표는 손해 없는 기부와 기부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나누기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누기스토어는 앱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중 판매자 명의(최소1%), 구매자 명의(1%)로 자동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기부에 대한 투명성도 확실하다. 결제 전 얼마가 기부되는지 확인 할 수 있으며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누구에게 기부금이 사용 되는지도 알 수 있다. 기부자 랭킹을 만들어 기부에 대한 자부심도 갖도록 했고 캠페인 종료 후 상위 랭킹자에게는 혜택도 주어진다.
기부금에 대한 고객 혜택을 위해 국내 최대의 비영리 재단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부금 관리 협약을 맺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고객들이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나누기스토어 관계자는 “사회공헌이 활발한 국내외 브랜드들과 많은 윤리적 소비자들과 함께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제공하고 기부가 일상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모바일 상품권(쿠폰) 전문 업체 엠트웰브(대표 윤주의)의 CSV(공유가치창출) 참여로 도미노피자, 네이처리퍼블릭, 브레덴코, 토니모리 등 25개 브랜드와 550여 상품이 등록됐으며 하반기 배송상품을 나누기하는 배송나누기와 지역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하는 지역나누기까지 확장하여 기부가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나누기스토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누기스토어’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경수 기자 news@seconomy.kr
구매 시 바로 기부되는 '나누기 스토어' 실시..."기부 어렵지 않아요"
기사입력:2017-06-26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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