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국외 조업중인 원양어선에서 동료선원을 폭행한 항해사 40대 S씨를 특수폭행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7일 새벽 2시 10분경(현지시각) 외국 남태평양 해상에서 조업중인 참치연승 D호(418톤, 부산선적, 승선원 22명) 식당내에서 항해사 A씨가 동료선원 5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격분해 나무의자로 폭행한 혐의다.
해경은 선상에서의 동료간 폭행, 상해 등 사건이 발생된 것만 올해 총 13건이며, 이중 현재까지 총 9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4건은 현재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부산해경은“선박의 특성상 폐쇄된 좁은 공간에서 장기간 함께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원간 사소한 말다툼에서 비롯한 폭행 사건이 자칫 대형 인명사고와 인권 유린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상 폭행사범에 대하여 강력하고 엄정하게 법 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해경, 동료선원 폭행 원양어선 항해사 40대 입건
9명 검거 4건은 수사중 기사입력:2017-06-27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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