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과 부산창조재단(이사장 김영도 동의과학대총장, 2013년 12월설립)은 28일 강력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경찰은 부산창조재단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추천하고, 부산창조재단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경제지원을 실시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허영범 부산경찰청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도 부산창조재단 이사장은 “최근 이슈가 된 ‘양산 밧줄 추락사건’을 접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위사건 피해자 유가족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 내 피해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은 2015년 2월부터 각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보호체계를 구축했다.
또 이마트와 ‘희망꽉찬 모금함’ 프로젝트를 통해 피해자 37명에게 326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 민간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조력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부산경찰청-부산창조재단,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7-06-28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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