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서, 교회 침입 상습 절도 30대 구속

기사입력:2017-07-20 12:06:11
기타를 훔쳐가지고 가는 피의자 영상 캡처.
기타를 훔쳐가지고 가는 피의자 영상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울산남부경찰서는 교회 침입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30대 A씨(무직.주거부정)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11시58분쯤 남구 신정동 소재 모 교회회 뒷문을 열고 침입해 지하 1층 예배당에 보관하고 있던 피해자 30대 B씨 소유의 시가 150만원 상당의 야마하 LL16 어쿠스틱 기타 1대를 절취하는 등 4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컴퓨터 본체, 아이패드 등 합계 31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동일전과 3회가 있어 어젯밤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된 상태이며 모텔과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해오다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고 중고가게에 물건을 처분했다고 진술했다”며 “다음 주중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