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민박①] 일본 오사카·도쿄

기사입력:2017-08-29 09:00:22
[핫플레이스 민박①] 일본 오사카·도쿄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일본 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일본은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며, 여행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특히 평균 2시간 내외면 도착하는 근접 해외지역이라 주말 일정만으로 충분한 여행을 할 수 있어 일본을 찾는 국내 여행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항공권 특가 세일을 잘 활용하면 국내 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어, 숙소 또한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들이 많다. 저렴하고 알찬 숙소를 찾고 있는 여행자들을 위해 로이슈는 한인민박 예약 플랫폼 ‘민다’의 도움을 받아 오사카와 도쿄의 인기 숙소를 엄선해 봤다.

◆오사카 호타루 한인민박

난바역에서 900m 거리에 위치한 호타루 한인민박은 오사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어 오사카 및 간사이 지역을 방문하기에 좋아 인기가 높다. 전 객실이 원룸형 독채식으로 운영돼 객실 내 모든 시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열쇠가 없으면 건물에 진입할 수 없고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다. 또 건물 내 사무실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숙소 내는 물론 여행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친절한 서비스, 비즈니스 호텔 대비 저렴한 가격과 넓고 쾌적한 시설로 투숙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사카 해피마미

오사카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난바역 부근에 3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미토리가 아닌 오피스텔형 게스트하우스다. 오사카와 함께 여행하는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역의 자체 투어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숙소와 투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7박 이상 장기 투숙객에게는 토요일에 진행하는 ‘고베 야경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신축 건물 내 입점해 시설이 깔끔하고 넓어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도쿄 미소 하우스

지난해 4월 오픈한 미소 하우스는 JR 야마노테선 신오오쿠보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다. 하라주쿠역과 시부야역도 1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며, 24시간 편의점과 돈키호테, 마루이 백화점도 2~10분 거리에 있다. 객실 형태는 도미토리부터 개인실과 모든 시설을 단독으로 이용 가능한 독채 객실까지 다양하며, 칫솔을 제외한 모든 욕실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다. 도쿄 내 일반 호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나, 가격 대비 시설이 넓다는 점과 토스트, 커피, 주스 등의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도쿄 슈하우스

도쿄 슈하우스는 집 전체를 예약자만 사용하는 독채숙소로 ‘양실’과 ‘한실’ 두 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어 30대 이상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투숙기간 동안 포켓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는 점이 장점이며, 숙박비 할인 이벤트를 자주 진행해 시기에 따라 최대 약 30%가량 할인된 금액에 예약 가능하다. 록본기, 시부야, 이케부쿠로, 요요기 등 유명 관광지를 환승 없이 이용 가능한 ‘신주쿠역’에서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