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법원 탁구동호회, 초등학생 초청 재능기부 행사

기사입력:2017-09-06 10:49:20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울산법원 탁구동호회(회장 배용준 부장판사)는 법원의 날(9월 13일) 주간 울산법원 오픈코트 행사의 일환으로 5일 3층 대강당에서 사회적 배려대상 초등학생(4~6학년)10명을 초청, 탁구동호회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3층 대강당 집결해 법원견학, 법원장과의 대화에 이어 동호회와 탁구 경기를 하고 다과를 즐겼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및 탁구동호회가 마련한 선물을 증정했다. '꿈, 열정과 노력으로 실현하자'라는 이기광 법원장의 친필사인도 함께 전달됐다.

이들에게 법원 청사와 재판업무 등을 설명함으로써 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탁구 경기를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울산지방법원은 탁구회, 야구회, 탁구회, 통기타동호회 등 15개 동호회가 구성돼 법관과 직원이 함께 회원으로 가입,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 ‘울산지법 예체능’이라는 이름 아래 각 동호회 차원에서 장애인 단체,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동호회가 주관하는 예체능 관련 재능 기부 행사 실시하고 있다.

울산지법 정현수 판사(공보관)는 "울산시의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소통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