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현지시간 오는12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 관광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소개하는 ‘이탈리아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0월 문을 연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로마지역의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인사 80여명을 상대로 한국의 주요 관광지 등 한국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탈리아 MICE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공사의 관련 지원정책 및 주요 회의시설 등 국내 MICE인프라도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국적항공사 프리젠테이션과 참석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를 위해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국악연주팀 ‘울림’ 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작년 한해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은 6만 4천명으로 2015년 4만6천명 대비 38.5% 증가하였으며, 이탈리아 방한 시장은 서유럽에서 4번째로 크다.
한국관광공사 강석목 파리지사장은 “이탈리아 시장은 유럽 방한시장 다변화의 핵심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이탈리아 관광객의 지속적 유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현지 여행업계 및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집계한 2016년 서유럽 방한 관광객 규모는 1위 영국(135,139명), 2위 독일(110,302명), 3위 프랑스 (91,562명), 4위 이탈리아(63,906명), 5위 네덜란드(33,328명), 6위 스페인(23,253명) 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 이탈리아 최대 규모 B2B 여행 박람회인 TTG Rimini*에 참가하고, 이탈리아 북부지역 주요 도시 관광로드쇼를 개최해 방한상품 개발 및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한국관광공사,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관광 및 평창올림픽 홍보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2017-09-11 22: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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