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할리우드 배우,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밀레니얼 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를 자사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를 통틀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1억 2700만 명)를 자랑하는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만의 확고한 패션 철학을 가진 스타로 알려져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SNS에 올리는 패션 관련 게시물은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센세이션 일으킨 셀레나 고메즈는 푸마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하며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캠페인 기획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셀레나 고메즈는 희소병인 루푸스(Lupus) 투병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용감함으로 이를 극복하고 다시 복귀했다. 푸마는 할리우드 스타인 셀레나 고메즈의 영향력뿐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은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면모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고 밝혔다.
푸마 관계자는 “루푸스 병을 극복하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셀레나 고메즈는 오늘날 여성들이 갈망하는 롤모델이 틀림없다”며 “어려움에 맞서고, 끝까지 도전하는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은 푸마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는다.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으로 푸마의 우먼스 비즈니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푸마는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문 일종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푸마의 활동들이 사람들의 문화와 패션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으며, 푸마의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나 또한 푸마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푸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밀레니얼 스타 ‘셀레나 고메즈’ 발탁
기사입력:2017-09-20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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