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미국 텍사스만 연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해상 운송이 중단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해 8월의 무역적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8월의 상품 및 서비스 부문 해외 무역격차가 전월 대비 2.7% 감소한 423억9550만달러(약 48억6064만4075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고, 수출은 0.4% 증가했다. 8월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201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마리아 등이 이날 발표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정상적인 무역 활동이 피해 지역에서 재개되는 것까지 후속 보고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美 8월 무역적자 소폭감소…허리케인 여파로 수출↑·수입↓
기사입력:2017-10-06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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