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서울시가 공익단체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하철과 가로판매대 등에 무료로 광고제작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와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 소상공인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 있는 사연을 소재로 받는다.
시는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9월 중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시로부터 디자인과 인쇄,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지원하는 광고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6900면이다. 이는 단체당 약 5000만원의 지원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 공익단체·소상공인 '광고제작' 무료 지원
기사입력:2017-08-11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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