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GS건설, 일산 식사지구에 ‘일산자이2차’ 11월 분양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일산자이 잇는 고급아파트 기대 기사입력:2017-10-16 17:15:51
일산자이2차 조감도.(사진=GS건설)
일산자이2차 조감도.(사진=GS건설)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경기 일산의 부촌으로 꼽히는 식사지구에 또 하나의 자이(Xi)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위치한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게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도로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도 연계된다. 따라서 향후 더욱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지역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식사지구 내에만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고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2곳이 모두 고양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장점이다. 동국대학교병원이 식사지구 내에 위치해 있고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로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또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 설계(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도입해 공간활용도 높였다.

고급스러운 조경설계 역시 일산자이2차의 자랑거리다. 조경설계는 세계적 거장으로 불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아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는 8.2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택지인 만큼 조정대상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물론 기존 청약당첨자도 또다시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2차 분양소장은 “식사지구는 우수한 학군과 생활인프라로 인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 관문에 들어설 뿐 아니라 자이 브랜드와 중소형 세대로만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