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9일 돈암삼성아파트 앞에서 돈암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준비한 '가을맞이 패션바자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바자회는 돈암1동주민센터가 마을 복지를 위한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던 차에 돈암삼성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의류업체가 판매중인 청바지 1000벌을 조건 없이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의류업체 관계자는 "지역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바자회 당일에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등 다양한 단체가 동참해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추석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