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63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설치한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와 IC 녹지대 등 80곳에 4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태양광 발전 시설을 모두 99곳에 6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태양광 발전 수익금 3억 6천만원을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전기료로 지원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비율 10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도로공사, 태양광 수익금 2억원 기부
기사입력:2017-08-1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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