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광주시(시장 윤장현)와 삼성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광주시청에서 2017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로, 참가비만큼 삼성전자가 1대 1 매칭해 기금을 조성, 지역 사회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삼성전자는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에 대한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2017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9월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측 주차장에서 연예인 공연,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 등과 함께 풍암 호수공원을 따라 3㎞를 걷고 걷기코스 구간별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장현 시장은 "지역 경제의 18%를 책임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생존을 함께 책임지는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더불어 살겠다는 나눔의 정신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장은 "삼성전자와 지역 사회가 1대 1 매칭 그랜트 기부를 통해 더 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찬연 기자
광주시-삼성전자, '나눔워킹 페스티벌' 협약
기사입력:2017-08-2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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