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경기 가평군은 6대 핵심전략인 '자녀교육이 걱정없는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구현'을 위해 가평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동참하고 나서 5674만원을 모금했다고 27일 밝혔다.
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 정진의 길을 열어주고자 각 기관단체를 비롯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모금사업 홍보와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자치위는 지난 1월, 2016년 주민자치운영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원 전액을 가평읍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금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추진한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얻은 106만원 모금전액도 장학금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솔선수범하며 모금운동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이어져 9월말 현재 가평읍에 기탁된 장학금은 5674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31개 개인 및 기관 등에서 동참했다.
지병수 읍장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며 "인재육성을 위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 조성 운동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가평군, 지역인재육성 앞장…5600만원 모금
기사입력:2017-09-27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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