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관내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오는 26일 효창공원 농구장에서 '2017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50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본 행사는 오전 11시다. 내빈 소개와 인사말, 기념촬영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오전에 어린이집 별로 모은 저금통을 뜯고 동전계수기로 기부 금액 총계를 확인한다.
앞서 책을 기부하고 교환권을 받은 아동은 도서 공유 현장에서 현장에 전시된 책 1000여 권 가운데 원하는 책을 한 권씩 가져갈 수 있다. 이외에도 소방 및 교통안전 교육장과 에어바운스, 편백놀이터 등이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다.
부모들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보를 제공받거나 부모 간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날 모인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용산 복지재단에 전달, 소외계층과 불우 아동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해는 1300만원을 모아 관내 심장병, 희귀질환을 가진 아동에게 지급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공유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용산구, 26일 '사랑의 동전모으기' 개최
기사입력:2017-09-25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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