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재사용품 판매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2017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 팔아서 모은 판매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뜻 깊은 행사로 이날 기관·단체·기업,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40여개의 기관·단체·기업의 판매·체험 운영부스와 학생, 일반시민 등 100여개의 재사용품 판매 돗자리가 운영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친환경 체험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를 진행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명인 수저세트’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의 ‘강진청자 다기세트’ ▲윤순영 중구청장의 ‘강진청자’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카자흐스탄 전통의상’ 등 총 50여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위스타트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가 함께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이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행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가 2년 연속 자원봉사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고 고액기부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여세를 몰아 나눔장터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기금 마련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 열려
기사입력:2017-10-18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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