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공유시장경제’ 정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가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8일까지 공유시장경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유시장경제는 남는 자원을 서로 빌려 써서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을 뜻하는 것으로, 생산된 제품을 한 사람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공유하고 사용해서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는 협업 소비가 핵심이다.
공유시장경제 정책개발 분야로는 Δ오픈소스 확산 Δ자원의 공유 Δ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Δprosumer(참여형 소비자) 확산 Δ협력적 생산·협력적 소비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경기도 대표 제안채널 트위그와 온라인을 통해 공유시장경제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8월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과 기타 아이디어는 2018년 공유시장경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유’의 가치를 시장경제에 접목해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접수된 아이디어가 실제 공유시장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기도, ‘공유시장경제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 공모
기사입력:2017-07-1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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