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광주 복지재단 회원 등 지역 어르신들이 오는 19일 청와대를 방문한다.
광주복지재단은 김정숙 여사의 초청으로 재단회원과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 등 140명이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여사가 지난 5월 대선에서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하 건강타운)을 방문, 회원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비롯됐다.
김 여사는 대선 기간 동안 4차례나 건강타운을 방문해 직접 점심 배식봉사를 하는 등 어르신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호남 특보'를 자임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김 여사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회원들을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고,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지난 5월10일 광주복지재단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한 바 있다.
청와대는 최근 광주복지재단 측에 초청 의사를 밝히고 양측 간 조율을 거쳐 인원과 일정 등을 확정했다.
광주복지재단 회원들은 오는 19일 오전 9시 건강타운에서 출발, 촛불집회로 역사적 현장이 된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회원들은 교통비와 식대 등은 자부담한다.
이순자 회원(74)은 "난생 처음 청와대 방문을 영부인으로부터 초청받아 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는 "이번 회원들의 청와대 방문은 김 여사가 건강타운을 방문해 회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회원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뜻깊은 방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광주복지재단 어르신, 청와대 간다
기사입력:2017-07-1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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