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서울시는 14일 동안복지재단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서울시에 1년에 9억원씩 3년간 총 27억원 규모의 생필품과 의료비, 각종 지원금을 제공한다.
동안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나눔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는 행정지원과 대상자 발굴·추천을 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안복지재단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은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과 여러 시설에 큰 도움이 된다. 공공 영역에서도 하지 못하는 일을 종교계에서 앞장서 주신 모범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안복지재단 김형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대로 발굴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서울시-동안복지재단,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
기사입력:2017-07-13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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