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해마다 이맘때면 나타나는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돈을 기탁해 화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무명의 독지가가 편지봉투 하나를 27일 청평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두고 갔다.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는 짤막한 메모와 함께 100만원권 수표로 5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해 7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몇년째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가평 '얼굴없는 천사' 올해도 왔다…500만원 기부
기사입력:2017-07-28 15:31: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