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계단을 오르면 20원씩 기부가되는 '건강기부계단'이 안양시 동안구청 내에 설치됐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계단 이용자 1명당 20원을 적립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을 밟을 때마다 빛과 소리가 나와 시·청각적 요소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계단 중간에 이용자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카운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기부금을 확인 할 수도 있다.
또한, 계단을 이용할 때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되고 건강수명이 얼마만큼 연장되는지도 표시해 운동 효과도 알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많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여 건강도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계단 오르면 20원씩 기부…안양 동안구청에 '건강기부계단' 설치
기사입력:2017-07-1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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