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담양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루 100원의 미래'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한 5,998,890원을 전남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100원의 미래' 캠페인은 전남복지재단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군은 4월 초 31개소 실과단소·읍면에 저금통을 배부해 모금에 나섰으며,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동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다자녀 가정 장학 지원 사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등 법 또는 제도적 한계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분야와 출산장려 공모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캠페인은 군 공직자들이 앞장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지정 기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모성건강증진을 위한 가임기여성 풍진 무료 검사 실시, 예비 임산부 대상 영양제 지원 사업, 영유아 안전장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연 기자
담양군, '출산장려 연합모금'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2017-07-1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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