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10월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준영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사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소 농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산업발전은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농민들의 땀과 눈물에 힘입어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에 익숙한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도 “올해 농업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농업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준비했다면서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음식문화를 이곳 박람회장에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1,000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45만명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5개마당 14개 전시관과 21개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무성항공,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한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도 다채롭고 흥미롭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농산물, 농식품 등 1,000여억원의 수출구매약정을 체결을 위해 국․내외 33개국 490여개 기관․기업․바이어를 유치 확정하였으며,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박수철 사무국장은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들에게도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농업인들과 관람객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 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2017국제농업박람회, 개막
기사입력:2017-10-26 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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