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에어비앤비(Airbnb)가 허리케인 어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에어비앤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숙박공간 제공자들(일명 호스트)과 협력한다.
9일(현지시간) 포춘지에 따르면 이번 에어비앤비의 지원사업에 애틀란타주 및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84명의 호스트들이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은 6일부터 28일까지 자신들의 숙박공간을 재난 피해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한 84명 중 한 명인 애틀란타주의 대니엘씨는 "나도 이번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 중의 한명이기 때문에 집을 잃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면서 "피해복구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피해자분들께 따뜻하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재해시 피해자들에게 숙박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김기욱 기자
에어비엔비, 난민에 무료 숙박 제공
기사입력:2017-09-09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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