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에어비앤비(Airbnb)가 서부 아프리카 사업확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에프아이엔24닷컴에 따르면 에어배앤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시(City of Cape Town)와 공동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아프리카 도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협정서에는 에어비앤비와 케이프타운시가 향후 공동으로 공유경제 및 숙박공유사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케이프타우시를 매력적 여행행선지로 전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에어비앤비 사이트에는 1만7천여건이 넘는 케이프타운시의 대여가능한 숙박공간이 등록되어있고, 작년 한해에만 케이프타운시 방문 관광객 중 29만여명이 애어비앤비를 통해 숙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애어비앤비는 사회적책임경영 차원에서 올해초부터 케이프타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IT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