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대기업들의 공유사무실 이용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28일(현지시간) 리코드넷에 따르면 미국의 오피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 전체 회원의 20%, 월매출의 30%가 대기업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워크는 1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을 대기업 고객으로 분류한다.
위워크를 이용 중인 주요 대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세일즈포스(Salesforce) 뿐만 아니라 전통적 금융 대기업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홍콩상하이은행(HSBC)도 포함돼있다.
지난 7월에만 위워크의 공유사무실을 이용하는 대기업의 수와 이곳에서 일하는 대기업 직원 수가 작년대비 각각 90%, 36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머전트리서치(Emergent Research)는 공유사무실 이용 고객의 수가 현재 160만명에서 2020년까지 38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욱 기자
대기업도 '위워크(WeWork)' 공유사무실 사용한다
기사입력:2017-08-28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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