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공유경제 기반의 스타트업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리코드넷에 따르면 최근 피치북데이터(Pitchbook Data)가 미국에 본거지를 둔 기업가치 상위 10개 스타트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기업가치가 약 680억달러인 우버가(Uber)가 1위를 차지했고 에어비앤비(Airbnb)와 위워크(WeWork)가 뒤를 이었다.
에어비앤비(Airbnb)와 위워크(WeWork)의 기업가치는 각각 310억달러, 210억달러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내용 중 주목할만한 점은 기업가치 상위 10개 스타트업 중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3개 기업 모두 공유경제를 비지니스모델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난 개념인 공유경제가 향후 자본주의의 진화과정과 한단계 성숙한 체제로의 발전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하나의 경제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우버(Uber)의 경쟁업체인 리프트(Lyft)가 이번 순위에서 9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김기욱 기자
'공유경제' 기반 스타트업이 대세다
기사입력:2017-08-08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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