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영국이 유럽시장 공유경제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4일(현지시간) 리얼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몇 년 간 275개가 넘는 공유경제기반 스타트업이 유럽을 기점으로 설립됐다고 전했다. 이들 플랫폼을 통한 총 거래량은 280억 파운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럽국가 중 영국과 프랑스에서만 각각 50여가 넘는 공유경제기반 플랫폼이 생겨나 가장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의 거래량이 2015년 유럽전체 거래량의 3분의1을 넘게 차지하고 있어 공급과 수요 양측면 모두에서 유럽의 공유경제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국은 실제로 주택공유업체 러브홈스와프(Lovehomeswap), 주차공간공유업체 저스트파크(Justpark), 청소서비스공유업체 해슬(Hassle)과 같이 현재 활발하게 해외로 사업 확장중인 공유경제기반 유니콘 스타트업의 본거지다.
한편, 우버(Uber)와 집카(ZipCar)와 같은 개인 간 차량공유업체들의 매출이 영국 전체 공유경제매출규모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영국, 유럽 공유경제 선두주자로 우뚝
기사입력:2017-08-0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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