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대여업체 투로(Turo)가 9,2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D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고 6일(현지시간) 더드라이브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Daimler)와 한국의 SK홀딩스가 이끌었다.
투로의 한 관계자는 투자유치 후 다임러의 자회사인 차량대여업체 크루브(Croove)를 인수할 예정이며, SK홀링스와는 향후 아시아 진출 시 긴밀한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로는 에어비앤비(Airbnb)와 우버(Uber)의 비즈니스 모델을 혼합한 것으로 유명한데, 기존의 차량대여사업이 기업과 고객간(B2C) 거래방식인데 반해 투로는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공유하는 P2P 플랫폼이다,
이는 이용자 입장에선 저렴한 요금으로 필요한 순간에 차량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차주로선 유휴자산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공유경제기반의 고속성장중인 분야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다임러와 SK홀딩스 이외에 세계적인 금융회사 리버티뮤추얼스트레터직벤처스(Liberty Mutual Strategic Ventures)와 파운더스서클캐피탈(Founders Circle Capital)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차량대여업체 투로, 9200만달러 투자 유치
기사입력:2017-09-06 17:27: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