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공유업계를 선도하던 업계 1위업체 우버(Uber)가 후발주자 리프트(Lyft) 따라잡기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가 이용자들이 여러 장소(최대 3곳)를 거친 후 최종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다른 곳에 있는 친구들과 같은 장소로 함께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승차 전에 요청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추가, 변경 또는 취소 할 수 있다.
앞서 리프트는 해당 서비스를 이미 작년 8월에 한발 앞서 출시했으며, 이는 그 동안 우버 고객이탈 이유의 하나로 지목돼 왔었다.
이렇듯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두 업체 간 시장 점유율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욱 기자
우버, 경유지 설정 가능해진다
기사입력:2017-10-2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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