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플라이스페이스(Flyspaces)가 210만 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현지시간) 테크인아시아(Techinasi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 본거지를 둔 플라이스페이스는 이번 투자금액을 인도네시아 진출 및 추가 기술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라이스페이스는 '공유사무실계의 에어비앤비(Airbnb)'로 불리며 승승장구중인 스타트업으로, 위워크(WeWork)와는 달리 단기사무실대여를 전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미국시장에서는 이미 유사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리퀴드스페이스(Liquidspaces)와 브리더(Breather)가 존재하지만 아시아지역에선 플라이스페이스가 해당분야의 첫 주자라는점이 기대와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라는 분석이다.
2015년 마닐라에 설립된 플라이스페이스는 이후 세부, 홍콩, 쿠알라룸프르, 마카오, 싱가포르로 진출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경쟁업체 에이트스페이스(8spaces)를 인수해 시장의 독보적 위치선점에 성공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는 2016년 1월에 완료한 50만 달러 규모의 시드투자유치 이후 두번째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플라이스페이스, 210만달러 투자 유치 성공...사업 박차
기사입력:2017-08-1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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