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공유사무실기업 위워크(WeWork)의 주요 경쟁업체인 그라인드(Grind)와 노텔(Knotel)이 협력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더리얼딜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서로에게 고객을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공동영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이드는 프리랜서와 소규모 벤처기업을, 노텔은 중견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공유사무실업체들이다.
이러한 양사의 발표는 위워크가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44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 직후 나온 것이라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그라인드와 노텔의 파트너십이 그들의 주장대로 위워크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의미보단 생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위워크가 공유사무실업계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나머지 주요업체들 간의 활발한 합종연횡이 잇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기욱 기자
공유사무실업체 그라인드-노텔, 협력체계 구축…위워크 독주 막을까
기사입력:2017-09-22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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