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새로운 언론홍보대행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우버는 이미 기존의 언론홍보담당 파트너사와 결별을 결정하고 다수의 언론홍보대행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우버의 글로벌 언론홍보 업무는 세계적 홍보대행사 인터퍼블릭그룹(Interpublic Group)이 맡아왔다.
우버는 최근 애플사의 글로벌 마케팅 수장이었던 보조마 세인트존(Bozoma Saint John)을 신임 브랜드총책임자로 영입하고 우버 브랜드의 전면적인 이미지 쇄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언론홍보대행사 교체 결정은 이러한 우버의 리브랜딩 마케팅(Rebrnding marketing)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이 성희롱 문제와 사내 갈등 등의 잇따른 불상사에 주주압박까지 이어져 사임하며 최근 우버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이다.
한편, 칸타 미디어에 따르면 우버(Uber)의 작년 한해 미국내 언론홍보 지출비용만 약 7,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김기욱 기자
"우버, 브랜드 쇄신작업 착수...새 언론홍보 대행사 물색"
기사입력:2017-11-0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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