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4일 세계공유의 날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성북구 우리동네 공유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길음1동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 운영단체인 좋은소리캘리그라피, 2C, 실뜨개, 힐링일러스트, 아름드리 등이 참여해 공유도서관, 공유공방, 공유카페, 공유놀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유경제를 소개한다.
또 지역경력단절여성들의 재능을 살린 수공예품 제작체험 및 판매부스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는 현장기부 행사, 공유배지만들기, 공유부채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공간공유 행사 '돗자리 도서관'가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공간 안에 갇혀있던 독서문화를 돗자리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끌어내는 내용으로 구는 공간공유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서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방법을 모색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성북구, '우리동네 공유한마당' 개최
기사입력:2017-06-0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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