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8일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사회적경제 마을장터를 연다.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동작신협 등 사회적경제기업 16곳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국내산 홍삼, 떡, 수제음료, 더치커피, 과일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동작구사회적기업지원단은 사회적경제 개념과 설립, 지원 절차를 안내한다. 동작신협은 협동조합방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금융을 설명한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삼성소리샘 복지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삼성농아원 등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이 참가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떡, 홍삼 등은 청각장애인, 지적발달장애인 등이 고용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며, 이날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접 물품을 준비해 판매하기도 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최종태 동작구협동조합경제지원단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 장애인들과 좋은 제품을 함께 만들고 함께 발전해 가는 모습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동작구, 사회적경제 마을장터 개최
기사입력:2017-06-0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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