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헤지펀드업계의 큰손 켄 그리핀(Ken Griffin)이 시카고대학교 경제학부에 1억2,5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시비에스뉴스(Cbsnews)에 따르면 이번 켄 그리핀(Ken Griffin)의 기부는 사회적책임 실천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시카고대학 역사상 2번째로 많은 기부금액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그가 지금까지 시카고대학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기부로 향후 시카고대학의 경제학부는 '케네스 씨. 그리핀 경제학부(Kenneth C. Griffin Department of Economics)'로 명명될 것이라고 시카고대학측은 밝혔다.
부의 개입보다 민간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지지하며 신자유주의학파라고도 불리는 시카고학파로 유명한 시카고대학의 경제학부는 이제까지 총 29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전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한편, 켄 그리핀(Ken Griffin)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시타델(Citadel)의 창업자 겸 CEO로 작년 6억 달러가 넘는 연봉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억만장자 '켄 그리핀(Ken Griffin)' 시카고大 1억2,500만달러 기부 화제
기사입력:2017-11-02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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