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알리바바 그룹 회장 잭 마(Jack Ma)가 중국 최대 숙박공유업체 샤오주(Xiaozhu)에 1억2,00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알리바바 그룹 회장 잭 마와 타깃미디어(Target Media) 창업자 우봉(Yu Feng)이 2010년 공동 설립한 운봉기금(YunFeng Capital)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 조이 캐피탈(Joy Capital), 모닝사이드 벤처스(Morningside Ventures) 와 캐피탈 투데이(Capital Today)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주 공동창업자 겸 CEO 켈빈 첸 치(Kelvin Chen Chi)는 "샤오주는 설립 후 지난 5년 간 다양한 부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국식 숙박공유비즈니스모델을 새롭게 개발하고 쌍방독점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중국 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가진 업계 선두주자로써 향후 지속적인 상품,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샤오주는 숙박 공유의 안전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업계의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욱 기자
잭마 알리바바 회장, 중국 최대 숙박공유업체 투자
기사입력:2017-11-0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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