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공유업계 선두주자 우버(Uber)가 2위 업체 리프트(Lyft)와 3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세컨드메저(Second Measure)가 지난달 차량공유업계 미국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우버가 74%, 리프트가 22%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우버는 작년 같은기간 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우버는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반면 리프트는 무려 33%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컨드메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미국 전체 소비자의 단 10%, 4%만이 각각 우버와 리프트의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발표하며, 현재 차량공유업계 상황은 그동안 폭발적이 성장과 인지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로 보면 아직 유아기, 태동기라고 분석했다.
김기욱 기자
우버, 업계 장악 여전…리프트와 시장점유율 3배차
기사입력:2017-11-05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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