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공유사무실업체 위워크(WeWork)가 교육 사업에 뛰어든다.
6일(현지시간) 커브드(Curbed)에 따르면 최근 44억 달러의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위워크가 위그로우(WeGrow)라는 브랜드의 사립초등학교를 내년 가을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위그로우(WeGrow)는 차세대 사업가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커리큘럼 구성과 학습활동을 '의식있는 사업가정신(Conscious Entrepreneurship)' 교육에 집중적으로 편성하며 위워크(WeWork)의 직원 및 입주사 소속 전문 인력들도 교사 또는 멘토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그로우(WeGrow)는 이미 위워크(WeWork) 창업주의 자녀를 포함한 7명의 학생을 입학시켜 임시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은 일주일 중 하루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본인만의 농장을 운영하며 과학, 산수, 비즈니스 관련 실전 교육을 받고 나머지 나흘은 교실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 수업을 듣고 있다고 알려졌다.
위워크(WeWork)의 한 관계자는 내년 가을 위그로우(WeGrow)가 공식 출범하면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의 학생 65명을 선발하여 입학시킬 예정이며 위워크(WeWork) 본사건물에 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욱 기자
위워크, 교육사업 진출한다..위그로우 출범
기사입력:2017-11-07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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