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소프트뱅크가 우버(Uber)에 대한 투자철회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우버간의 투자협상이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우버와의 협상을 접고 대신 라이벌업체 리프트(Lyft)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 회장은 "최종가격과 계약조건에 따라 우리의 투자처를 공유차량업계의 또 다른 대표주자인 리프트로 돌릴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최종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확보하려는 지분의 절반 이상은 기존 주주들에게서 매입하려는 것이라며, 그들과 최종가격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투자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손 회장이 우버와 리프트 두 업체 모두에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손정의 회장은 우버와의 투자협상 전,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Didi Chuxing)에 투자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김기욱 기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우버 투자 철회할 수도"
기사입력:2017-11-07 18:3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