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모빌라이즈(Mobilise)가 공유경제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고 7일(현지시간) 비아이티(Bit.com.au)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빌라이즈는 건설 중장비에서부터 농기구, 일반 공구까지 각종 장비들을 공유할 수 있는 개인 간 대여 플랫폼을 공식 론칭했다.
모빌라이즈는 장비 소개 카탈로그, 임대인 및 임차인의 정보 확인, 지불시스템, 장비 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을 제공한다.
모빌라이즈 크리스 눈(Chris Noone) 사장은 "우리는 공유경제기반의 차량공유업체 드라이브마이카(DriveMyCar)와 마이카라밴(MyCaravan)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범위의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모빌라이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모빌라이즈 롭 래트레이(Rob Rattray) 사업총괄책임자는 "수많은 자산들이 지금도 어느 누군가의 창고 구석에서 사용되지 않은 채 남겨져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산 소유주들은 소유비용을 허비하거나 손해를 무릎 쓰고 팔아야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우리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특정 시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이 플랫폼은 장비소유자들에겐 감가상각 되는 자산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을, 이용자에겐 효율성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욱 기자
모빌라이즈, 공유경제기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선보여
기사입력:2017-11-07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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