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광주시는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은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뽑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시책이다.
광주시는 선도기업 선정을 위한 지표개발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 연구진과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타 시·도 사례 등 벤치마킹, 4차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선도기업 선정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모집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립된 광주에 사무소 및 사업장을 둔 사회적 경제 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지원 기업은 3~5개이며,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경영와 판로. 홍보. 품질향상 부문에 운용할 2000만 원 이내 예산을 1차 지원받고, 다음 연도에 재심사해 통과되면 지원 기간이 1년 추가돼 총 2년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인센티브로 인증서 교부 및 현판제작 지원,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료 할인, 디자인 상품화 지원, 재직자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금융 및 행정지원 등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광주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5일까지 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광주시, '광주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모집
기사입력:2017-04-27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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