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기업문화 재건에 적극 나선다.
7일(현지시간)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우버(Uber)가 새로운 기업문화가치를 정의한 지침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업문화지침서 작성은 우버(Uber)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총 1,200여개의 직원 아이디어가 제출돼 투표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는 "우버는 그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사업을 성장시켜온 혁신적 기업"이라며 "이렇듯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데도 똑같이 적용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문화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꾸준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항상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성찰을 지속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기업문화지침서의 행동강령에는 △다양성 존중 △옳은 일 수행 △고객중심의 기업 등의 내용이 포함돼 그동안 회사 내,외부에서 논란이 됐던 각종 구설수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추락 및 직원사기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 의지가 반영된 내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기욱 기자
우버, 새 기업문화지침서 발표…기업문화 재건
기사입력:2017-11-0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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