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아이위트니스뉴스(Ewn.co.z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지역에서 기존 택시운전사들의 강한 반발과 각종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버(Uber)의 아프리카지역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저스틴 스프랫(Justin Spratt)은 "우버(Uber)에겐 아프리카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며 향후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다른 대륙의 주요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각종 규제문제 등 정부와의 관계가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최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지역에서의 성장률이 미국시장을 앞지르고 있다"며 "이런 성장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아프리카지역의 대중교통 부족현상 때문이며, 우버(Uber)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갈증을 해결해 주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우버(Uber)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이 넘는 운전자가 등록돼 있지만 아프리카지역의 수요를 감당하기엔 아직 운전자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우버(Uber)는 현재 나이지리아, 케냐, 가나, 탄자니아,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운영 중이며 세네갈, 아이보리코스트, 모리셔스로의 진출을 타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우버,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아프리카도 점령
기사입력:2017-11-0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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