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기업 육성팀을 최종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3일 최종 선정된 32개 창업팀과 ‘2017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난 1월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응모한 61개 팀 중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누리보듬, 동행, 수민미디어 등 32개팀이 참여했다.
이들 팀에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 12월말까지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와 심화교육, 담임멘토링, 전문컨설팅이 지원된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전북의 경우 경진원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위탁운영을 맡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선발한 역량 있는 창업팀들인 만큼 올해 육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업팀 별 사전진단 과정을 통해 각 수준에 맞는 단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신규 창업자 및 창업일 1년 미만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자금, 창업 공간, 교육, 멘토링, 판로·마케팅 관련 밀착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전북경진원, 32개 사회적기업 육성팀 본격 지원
기사입력:2017-02-2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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