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비행택시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버(Uber)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비행택시 전용 항공교통관리시스템(항공신호체계관리시스템)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버(Uber)의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제프 홀든(Jeff Holden)은 "비행택시의 성공여부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담보로 하며 이를 위해선 항공교통관리시스템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는 우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나사의 우수한 항공 기술의 결합을 통해 현실화 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Uber)는 이미 지난해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하고, 온디멘드 비행택시 서비스와 관련한 전략적 방향성과 청사진을 표명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우버(Uber)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항공 엔지니어 마크 무어(Mark Moore)를 영입했고, 현재 수직이착륙(VTOL)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버(Uber)는 오는 2020년까지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두바이에서 비행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기욱 기자
우버-나사, 비행택시 공동 개발한다
기사입력:2017-11-09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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